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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26.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에서 제작한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허수아비: 리킨들(SCARECROW: REKINDLE)>이 2025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캠퍼스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1979년 시작되어 매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축제로, 동시대 예술과 기술, 사회적 담론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는 “PANIC – yes/no”를 주제로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는 예술과 창작의 역할을 조명하며, 전 세계 37개 대학이 참여하는 캠퍼스 부문을 통해 차세대 창작자들의 실험적인 도전 과제들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초청된 <허수아비: 리킨들>은 VRChat을 통해 다수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퍼포먼스 작품입니다. 관객들은 허수아비의 심장에 다시 불을 지피기 위해 막힌 물길을 터뜨리고 크리스털을 모아 죽은 대지에 꽃을 피우며, '서로 함께할 때 누군가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함께 완성해 나갑니다. 앞서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에서 '베스트 이머시브 씨어터(Best Immersive Theatre)'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제 무대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Scarecrow: Rekindle⟫ 포스터
페스티벌 측은 해당 작품에 대해 "절망과 억압에 맞서 협력과 창의성으로 희망을 되살려내는 VR 메타버스 퍼포먼스"라며, "관객들이 퍼즐과 의식을 함께 수행하며 잿빛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고, 집단적 상상력의 힘으로 문화적·사회적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음을 강렬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작품을 총괄 제작한 AT랩 이승무 소장(영상원 영화과 교수)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아 작품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시켜 온 AT랩의 방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연이어 낭보를 전하고 있는 AT랩은 앞으로도 융합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콘텐츠 및 AI 기반 스토리텔링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T랩은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구와 창작을 이어가며, 새로운 교류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해 나갈 계획입니다.